윤혜진, ♥엄태웅과 연애시절 사진에 "손잡고 꼴값 떨던 시절"('왓씨티비')[종합]

임혜영 2021. 6.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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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이 과거 사진을 보며 남편 엄태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혜진은 늦은 밤 엄태웅과 함께 과거 사진을 보며 추억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추억담을 신나게 털어놓던 윤혜진은 "나는 과거 사진을 잘 안 본다. 너무 짜증난다. 어리다. 몇 개월 전 사진만 봐도 너무 어리더라. 지온이도 그렇게 어렸는데 우린 얼마나 더 늙었겠냐. 난 잘 안 보려고 한다"라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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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윤혜진이 과거 사진을 보며 남편 엄태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윤혜진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남편과 추억 여행을 떠나보았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혜진은 늦은 밤 엄태웅과 함께 과거 사진을 보며 추억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과거 지온 양 임신 중 촬영한 사진을 본 윤혜진은 “만삭 촬영을 따로 안 하고 집에서 그냥 찍었다. 촬영할 걸 그랬다. 지온이 만삭 때, 오포댁이 되기 전 서울 여자 시절이다. 아주 젊었다. 통통하고 건강해 보인다”라고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본 후 묘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한쪽 다리를 쭉 뻗어 올린 발레 동작으로 촬영한 사진에는 “놀고 있다. 왜 저 짓을 꼭 하는지. 발레를 하는 친구들은 알겠지만 여행을 가면 꼭 저렇게 동작을 하는 몹쓸 직업병이 있다”라고 부끄러워했다.

태국 여행 사진을 본 윤혜진은 어린 지온 양의 모습에 뭉클한 표정을 지었으며 “외국 가면 못 입는 거 크롭티도 입지 않냐. 팔자 좋았다. 한량이다”라며 즐거웠던 여행을 추억했다. 여행 추억담을 신나게 털어놓던 윤혜진은 “나는 과거 사진을 잘 안 본다. 너무 짜증난다. 어리다. 몇 개월 전 사진만 봐도 너무 어리더라. 지온이도 그렇게 어렸는데 우린 얼마나 더 늙었겠냐. 난 잘 안 보려고 한다”라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이어 윤혜진은 엄태웅과 연애시절 촬영한 사진을 보며 “꼴값 떨던 시절이다. 연애하던 때 놀이공원을 갔는데 애들이 너무 달라붙어서 완전히 그냥 아이돌인 줄 알았다. 저기서 가면을 팔더라. 저걸 쓰고 종일 돌아다녔더니 아무도 못 알아봐서 편했다. 원래 말도 안 되는 건데 손도 잡고 다녔다”라며 로맨틱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또 어느 결혼기념일에 멋지게 차려입고 촬영한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차려입으니 좋다. 가끔 이렇게 차려입자”라고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에 아련해지기도 했다.

준비한 사진을 모두 본 윤혜진은 “사진이 주는 고마움이 있다. 평소에는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살다가 딱 보면 그때 그 순간들, 그때 뭐 했었는지 막 생각난다. 짜증나는 건 내가 그때보다 더 많이 늙어있다는 것이다. 오빠는 매 순간을 기록해주지 않냐. 진짜 고맙게 생각한다. 사진 보니 옛날 생각하고 좋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매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주는 엄태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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