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1대 대표산업 기업, 고용 87%·매출 73% 증가

박준배 기자 2021. 6.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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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해온 11대 대표산업 지원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11대 대표산업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산업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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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래산업전략위원회 개최..11대 대표산업 등 점검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산업전략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6.2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해온 11대 대표산업 지원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11대 대표산업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산업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5월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성장'을 목표로 11대 대표산업을 선정한 이후 2년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11대 대표산업은 Δ친환경 자동차산업 Δ에너지·수소산업 Δ인공지능·드론산업 Δ에어가전·공기산업 Δ광융합산업 Δ의료·헬스케어산업 Δ스마트 뿌리산업 Δ5G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Δ문화콘텐츠산업 Δ관광산업 Δ김치·음식산업 등이다.

광주시는 11대 대표산업 선정 이후 2년간(2019~2020) 386개 사업 1107개 기업에 6047억원을 집중 지원했다.

2017년 대비 고용인원은 1만1279명에서 2만1110명으로 87.16%, 매출액은 5조3353억원에서 9조2799억원으로 73.93% 증가했다.

광주시 지역내총생산(GRDP)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증가율도 2017년 대비 2019년이 8.26%로, 전국 4.34%, 광역시 평균 3.56%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다.

1인당 GRDP 성장률 역시 2017년 대비 2019년이 8.37%로 전국 3.70%, 광역시 평균 1.35%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운 상황에도 경제성장률은 2017년 1.3% 대비 2019년이 2배 이상 상승한 2.8%로 전국과 광역시 평균인 2.1%보다 높았다.

위원들은 그동안 광주시가 타 시도보다 한발 앞서 시작한 인공지능(AI)을 연계한 광주형 3대 뉴딜 정책과 광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에 신기술을 융합한 산업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며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공동체의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광주의 미래 지도가 바뀌고 있다"며 "11대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돌아오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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