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송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홍보대사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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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국방부 제공


‘국민MC’로 불리는 코미디언 송해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를 맡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원로연예인협회 사무실에서 송해를 유해 발굴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40년 이상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 활약하며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송해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과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채취의 절실함을 알리겠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송해는 유해 발굴 홍보 영상 및 포스터 모델, 각종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 등 유해발굴사업 홍보에 참여한다.

국방부는 이번 위촉과 관련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과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의 절실함을 알리기 위함”이라면서 “전쟁을 직접 경험한 오피니언 리더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욱구 유해발굴감식단 단장은 “올해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전쟁을 직접 경험한 원로연예인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국민과 전사자 유가족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해주시 예술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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