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랑종' 제작한 이유 "'곡성' 속편 만들면 좋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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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 제작기가 공개됐다.
7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6월 24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직접 전하는 '랑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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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 제작기가 공개됐다.
7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6월 24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직접 전하는 '랑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랑종'의 제작과 기획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나홍진 프로듀서는 “'곡성'을 만들고 나서 ‘속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랑종'의 시작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전작 '셔터', '샴'과는 또 다른,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영화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시나리오와 배경이 곧 캐릭터 그 자체였다.”라 전할 만큼 로케이션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이산 지역을 촬영지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신성함이 느껴져야 했다.”라 전해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질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나홍진 프로듀서는 '랑종'의 세계를 리얼하고 생생하게 그려낸 프로덕션에 대해 “모든 지점에 대해서 우리는 공유하고 얘기를 했었다. 놀라웠던 건 룩, 비주얼이었다”고 말하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을 비롯 프로페셔널한 태국 현지 스탭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압도적인 비주얼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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