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CP3 없어도 승승장구..피닉스가 잘나가는 이유는?

맹봉주 기자, 임혜민 기자 2021. 6.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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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플레이오프 9연승입니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피닉스는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를 제압했습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닉스 유니폼을 입은 에이튼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만개한 기량을 뽐내는 중입니다.

미칼 브리짓스, 제이 크라우더, 카메론 존슨 등 공수겸장 포워드 자원이 풍족한 점도 피닉스의 강점으로 뽑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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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어느덧 플레이오프 9연승입니다. 2승만 더 하면 찰스 바클리가 이끌던 1993년 이후 28년 만에 파이널에 오릅니다.

피닉스 선즈가 올 시즌 봄 농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피닉스는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를 제압했습니다.

2라운드에선 정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가 버티는 덴버 너게츠를 네 경기 만에 끝냈습니다. 지난해 서부 우승, 준우승 팀을 연달아 꺾은 건데요.

피닉스에게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LA 클리퍼스와 서부 파이널을 앞두고 주전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뜬 건데요. 폴의 무기한 결장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1, 2차전에서 클리퍼스를 모두 잡아내고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서 있습니다.

잘나가는 피닉스의 배경엔 데빈 부커가 있습니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를 경험 중인 부커는 경기당 40분을 뛰면서도 28.3득점으로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디안드레 에이튼의 성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닉스 유니폼을 입은 에이튼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만개한 기량을 뽐내는 중입니다. 철저한 리바운드 단속과 72.6%에 이르는 높은 야투성공률로 팀 승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클리퍼스와 2차전에선 경기 종료 0.9초를 남기고 1점 차 역전을 이끄는 결승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했습니다.

미칼 브리짓스, 제이 크라우더, 카메론 존슨 등 공수겸장 포워드 자원이 풍족한 점도 피닉스의 강점으로 뽑힙니다. 또 폴의 빈자리는 백업 포인트가드 카메론 페인이 완벽히 메우고 있습니다.

한편 폴의 복귀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 "폴이 3차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폴이 돌아온다면 상승세를 탄 피닉스의 날개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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