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커피 '더벤티', 7년만에 700호점 돌파

강민호 2021. 6.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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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년 평균 45% 이상 매장 수 증가
700호점 기념, 부산 내 81개 매장에서 이벤트
지난 23일 부산 구남역점에서 (왼쪽부터) 더벤티 박수암 대표, 강삼남 대표, 최준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700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 더벤티]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브랜드 론칭 7년만에 700호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벤티는 지난 23일 700번째 더벤티 매장으로 부산 구포동에 위치한 구남역점을 열었다. 대용량 커피를 최초로 프랜차이즈화 한 더벤티는 2014년 부산대학교 앞에 1호점을 열며 가격과 가성비 커피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지평을 열었다. 부산, 경남 지역의 안정세를 기반으로 현재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단위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더벤티는 만 1년이 안된 시점에서 100호점을 열었으며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45% 이상 매장 수가 증가했다. 지난 4월 600호점을 연 데 이어 이번 700호점을 열며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벤티는 7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부산 지역 81개 전 매장에서 23일 하루 동안 아메리카노를 7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부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벤티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벤티는 이날 부산 구남역점 개점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수암·최준경·강삼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0호점 기념 현판을 전달하고 더벤티 임직원들도 축하의 자리를 같이 했다.

박수암 더벤티 대표는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더벤티가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픈 초기부터 지속된 부산, 경남 고객들과의 깊은 유대감과 호응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상생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더벤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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