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코로나 피해 저소득가구에 한시 생계비 지급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1. 6.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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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한시 생계지원 사업' 대상자 6천 가구의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과 28일 한시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금은 오는 25일 신청 계좌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 원) 대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차액분인 20만 원을 28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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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 가구에 50만 원씩 지원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한시 생계지원 사업' 대상자 6천 가구의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과 28일 한시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가구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고흥군은 애초 군내 2400가구에 12억 원 규모를 예상했으나 소규모 농임어가 바우처 사업과 중복지원이 허용되면서 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3600가구가 늘어난 6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과 협업해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유선상담, 방문 안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했다.

소규모 농임어가 경영지원 바우처 사전명단도 확보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목표치를 대폭 상회한 313%의 신청률을 달성했다.

지원금은 오는 25일 신청 계좌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 원) 대상자에게는 50만 원의 차액분인 20만 원을 28일 지급한다.

또한 부적합 결정 가구에는 부적합 사유를 개별 통지하여 7일 이내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의신청 내용이 합당해 지원기준에 해당할 경우 7월 중 별도 지급한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역 특성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규모 농어업인 가구에 바우처 지급차액을 보장함으로써 생계에 최대한 보탬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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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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