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김종국·윤은혜, 'X맨' ♥ 뒷얘기? 말하면 나 죽는다..'무한도전' 정착은 내 덕" [종합]

2021. 6. 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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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하하가 과거 활동을 추억하며 가수 김종국과 배우 윤은혜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는 '꼬마에서 꼰대가 된 하하 일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하하는 시트콤 '뉴논스톱'부터 예능 'X맨', '무한도전' 등 과거 본인이 출연했던 예능들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하는 "유튜브를 시작한 후로 알고리즘에 떠서 제 옛날 영상을 보고 가끔 댓글도 단다"라고 털어놨다.

하하는 'X맨' 속 자신의 활약을 보며 "뭐 하는 거야. 못 보겠다"라고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 하하는 제작진에게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김종국과 윤은혜의 러브라인 비하인드 스토리다"라는 질문을 받자 "그건 말하면 안 된다. 죽는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김종국과 윤은혜의 '당연하지'는 사실 예능에서 러브라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무한도전' 추억 여행도 떠났다. 하하는 "초반에 마니아층이 생겼지만 사실 대중적인 인기는 끌지 못해서 MBC에서 '기회를 줄 만큼 줬으니 마무리를 짓는 게 어떻겠냐' 하는 얘기가 나왔었다. 그 분위기를 (김)태호 PD가 우리한테도 얘기해 줬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여름이었으니까 겨울 여행 그림을 담아보자 했고 뉴질랜드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거다"라고 뒷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여행을 갔는데 예정된 게임 준비가 안 돼 있었고, 분량은 나와야 하고 할 게 없으니 롤링페이퍼나 하자고 해서 한 거였다. 힘을 빼고 하니까 분량도 잘 나오고 재밌고 멤버들 간에 관계도 확실해졌다. 그렇게 갑자기 리얼버라이어티로 바뀌었다. 그 처음 기획한 특집이 '정형돈과 하하, 빨리 친해지길 바라'다. 조금 더 편하게 말하자면 '무한도전' 정착은 내가 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또한 하하는 "'무한상사'에서 유재석과 '그랬구나!' 게임을 했는데 당시 대한민국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겁나더라. 유재석은 대한민국이 친구다. 전 세계가 친구다"라고 떠올리기도 했다.

하하는 "막상 보니까 옛날 생각이 확 나면서 그립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하하 PD'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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