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텍2021서 한국의 '에너지 플랫폼' 선보인 에너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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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유럽 최대 벤처 행사 '비바테크놀로지 2021'에서 한국의 에너지 플랫폼을 선보였다.
에너지엑스는 이달 16일부터 4일간 열린 비바텍 2021에 참가해 에너지 플랫폼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에너지·환경 솔루션 분야 벤처기업을 대표해 참가한 에너지엑스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최신 정보(IT) 기술과 핀테크를 접목한 에너지 플랫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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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유럽 최대 벤처 행사 ‘비바테크놀로지 2021'에서 한국의 에너지 플랫폼을 선보였다.
에너지엑스는 이달 16일부터 4일간 열린 비바텍 2021에 참가해 에너지 플랫폼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비바텍은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유망 벤처기업, 금융기관 등이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 벤처 행사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지난해에는 125개 국가에서 1만3,000여 벤처기업과 3,300여 명의 투자자가 참가했고 12만여 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의 에너지·환경 솔루션 분야 벤처기업을 대표해 참가한 에너지엑스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최신 정보(IT) 기술과 핀테크를 접목한 에너지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시공사 선정, 금융조달, 관리운영 등 복잡했던 기존 신재생에너지 거래의 모든 절차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온라인화한 게 특징이다.
지난 17일 한국 녹색스타트업 세션 발표를 맡은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가까운 미래엔 소비자 개개인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한 뒤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이 소유한 발전소와 발전기가 자동으로 최적의 시간대에 에너지를 생산·저장·소비하고 관리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이렇게 축적된 에너지를 개개인이 직접 사용 및 거래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금융과 에너지의 통합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했다.
에너지엑스 발표 이후 장 마리 유티제 전 르노삼성 사장은 "한국과 프랑스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모델 같다”고 밝혔다. 얀 고즐란 크리에이티브밸리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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