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위도우' 감독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영화가 될 것"

김지혜 2021. 6.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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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4일 오전 열린 '블랙 위도우'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쇼트랜드 감독은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살게 하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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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4일 오전 열린 '블랙 위도우'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쇼트랜드 감독은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살게 하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것 같다"면서 "이런 스토리 텔링을 하는 데 있어 유머를 사용했다. 단순히 피해자로 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 작품으로 인해 다른 영화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쇼트랜드 감독은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2018)와 DC 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영화 '원더우먼'(2017) 등이 있어 '블랙위도우'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주류 백인남성 외에 다른 영화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스튜디오가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기에 또 다른 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는 7월 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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