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요한 건 즐겨야 해", '비디디'의 깨달음 [LCK 톡톡]

고용준 2021. 6.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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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재밌게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 젠지의 초반 기세가 뜨겁다.

젠지의 초반 상승세를 주도하는 주역 중 한 명인 '비디디' 곽보성은 이 같은 팀의 변화를 '즐기는 문화'에서 찾았다.

젠지는 현재 LCK팀 들 중 2020시즌부터 5인 주전이 바뀌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멤버들이 모이는 당시부터 '반지원정대'로 불리면서 장안의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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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재밌게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 젠지의 초반 기세가 뜨겁다. '반지원정대'라는 애칭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10개 LCK팀 중 유일한 4전 전승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젠지의 초반 상승세를 주도하는 주역 중 한 명인 '비디디' 곽보성은 이 같은 팀의 변화를 '즐기는 문화'에서 찾았다. 젠지는 현재 LCK팀 들 중 2020시즌부터 5인 주전이 바뀌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멤버들이 모이는 당시부터 '반지원정대'로 불리면서 장안의 화제였다. 

기대가 컸던 만큼,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그 여파도 강했다. 개개인을 따지고 보면 특급 선수들임에도, 기복있는 플레이로 깊은 부침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달랐다. 지난 3시즌 시행착오를 거친 기다림은 결국 결실로 돌아오고 있었다. 지난 봄까지 항상 결정적인 순간 거짓말처럼 무너졌던 약점도 끈질긴 뒷심과 승부욕을 보이면서 유일한 전승팀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곽보성은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경기를 이겨서 분위기는 좋지만, 경기력적으로 아쉬움이 많다. 갈 길이 멀다"면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지금 팀 분위기는 우리가 모인 이래로 가장 좋은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최근 변화를 보여준 담원 처럼 말이다. 담원 선수들을 보면 즐거워 보였다. 보는 우리도 재미있었다. 우리 팀 분위기가 모두 즐기고 있다. 승패의 부담감이 있지만, 최대한 웃으면서 즐겁게 시즌에 임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24일 리브 샌박전을 앞둔 것에 대해 곽보성은 "샌박이 요즘 기세를 탔지만, 우리 역시 연승 중이다. 아직은 우리가 위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우리의 힘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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