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셔틀버스 기사 '호서의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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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4시 50분께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천안역 정류장에 들어선 호서대학교 셔틀버스 기사 박진수씨 눈이 번쩍였다.
호서대는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한 학생의 생명을 살린 박진수씨를 '호서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4일 기념패를 수여했다.
박진수씨는 "정기적으로 예방교육을 받아 위험에 빠진 학생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호서 의인상을 주신 호서대학교 김대현 총장님 외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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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지난 8일 오후 4시 50분께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천안역 정류장에 들어선 호서대학교 셔틀버스 기사 박진수씨 눈이 번쩍였다. 정류장 바닥에 한 학생이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급히 차에서 내려 학생의 상태를 살핀 박씨는 학생이 의식을 잃었다고 판단,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매년 2차례씩 받은 안전 사고 예방 교육이 도움이 됐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박씨의 노력으로 학생은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
호서대는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한 학생의 생명을 살린 박진수씨를 '호서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4일 기념패를 수여했다.
김대현 총장은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로 귀한 생명을 구해 '호서의인상' 수상자로 손색이 없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수씨는 "정기적으로 예방교육을 받아 위험에 빠진 학생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호서 의인상을 주신 호서대학교 김대현 총장님 외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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