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1층 화랑에 있는 르네상스 시대 조각가 도나텔로의 조각상. /Getty Images Bank
조선일보가 제2기 인문학 포럼을 엽니다. ‘인문학, 높은 데 올라가 넓게 보는 힘’이라는 주제로 인간과 역사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지식의 향연입니다. 숨 가쁜 디지털 혁명 속에 코로나19 충격까지 겹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나라의 진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문학은 높은 곳에서 시대를 읽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와 상상력, 자유롭고 신축성 있는 사고와 감성을 제공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있다”라며 “소크라테스와 한나절만 있을 수 있으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높은 데 올라가 멀리, 그리고 넓게 보십시오. 문학과 예술·역사·철학·과학 등 각 분야 최고 지성(知性)들이 펼치는 격조 높고 흥미진진한 인문 잔치에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기간: 6월 30일~11월 10일(매주 수요일 오후 6~9시) 입학·수료식 포함 총 17주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수강 대상: 기업 CEO 및 임직원, 각계 리더, 전문직, 인문학에 관심 깊은 분들 40명(소정의 심사·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