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펀드 이관 운용사 하반기 설립

문지웅 2021. 6.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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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펀드 판매사들이 자산 회수와 보상 등을 진행할 신규 운용사를 올 하반기에 설립하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는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옵티머스펀드 판매사들이 전날 주주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출자해 옵티머스펀드를 이관받아 관리할 신규 운용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운용사 신설에는 약 3~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투자금액 반환 등 개별 판매사의 자체적인 투자자 보호 조치는 운용사 신설과 별도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판매사가 투자 원금을 반환하면 추후 신규 운용사가 이관받은 옵티머스펀드 자산 회수 금액은 판매사에 배분된다.

김정태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장은 "펀드 관리 방안이 마련된 만큼 하반기에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제재 절차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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