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조금만 기다리십쇼" 육군 22사단 6.25 유해발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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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2사단이 한국전쟁 71주년을 앞두고 고성 미시령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22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부터 고성 천우산과 상봉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에서 유해 2구와 유품 90여점, 탄약과 탄피 450여점을 발굴했다.
유해발굴 작전이 진행되는 있는 천우산과 상봉 일대는 6.25 전쟁 최대 격전지로 육군 22사단은 이곳에서 수 차례 유해발굴적전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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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육군 22사단이 한국전쟁 71주년을 앞두고 고성 미시령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22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부터 고성 천우산과 상봉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에서 유해 2구와 유품 90여점, 탄약과 탄피 450여점을 발굴했다.
유해발굴 작전이 진행되는 있는 천우산과 상봉 일대는 6.25 전쟁 최대 격전지로 육군 22사단은 이곳에서 수 차례 유해발굴적전을 벌인 바 있다.
유해발굴작전에 참여한 북극성포병대대 포대장 김동민 대위는 “상봉은 매년 선배 전우의 유해와 유품이 발굴되는 곳으로 당시 치열했던 전투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하헌 일병도 ”산세가 험해 매일 유해발굴현장까지 올라오는 것이 힘들었지만 바로 내 눈 앞에서 선배 전우의 유해가 발견되자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작전 간 22사단 포병여단 본부 등 5개 부대 130여 명이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6·25전쟁 당시 ‘설악산∼향로봉 진격전’에 대한 전사교육과 유해발굴사업 소개교육을 듣는 등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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