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대면수업 확대..울산 대학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

이윤기 기자 2021. 6. 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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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교육부가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울산지역 대학도 지역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대면수업 확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 완료 전후로 나눠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대면수업을, 1.5~2단계는 대면과 비대면 병행수업을, 3단계에는 전면 비대면으로 확산 추이를 보고 단계에 따라 수업 방식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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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발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6.24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4일 교육부가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울산지역 대학도 지역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대면수업 확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 완료 전후로 나눠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전체 수업 중 실험·실습·실기 수업 비중이 68.9%를 차지하는 전문대는 엄격한 방역하에 2학기 개강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일반대라도 20∼30명 내외의 소규모 강좌는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학과에 따라 하루 평균 1000여명의 학생이 대면수업을 하고 있는 울산대는 이미 2학기 대면수업 확대 방침과 관련해 학사 관계자들 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대면수업을, 1.5~2단계는 대면과 비대면 병행수업을, 3단계에는 전면 비대면으로 확산 추이를 보고 단계에 따라 수업 방식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울산대는 코로나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건물에 적용되는 주출입문 개방으로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런 발열증상 등을 대비해 야외 코로나 종합방역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수업 방식은 지역 감염 확산 추이를 보면서 결정하게 된다"며 "이른 결정으로 학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개강에 앞서 8월 말께 지역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서 최종적으로 대면수업 확대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전 국민 1차 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 10월부터는 학생회, 동아리를 포함한 학생 자치활동 및 축제 등 학내 행사를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대규모 축제 등은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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