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장단 회의 앞당긴다..e커머스 방안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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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다음 달 1일 신동빈 회장 주재로 그룹 주요 임원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사장단 회의)를 연다.
이번 하반기 회의는 신 회장과 함께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강희태 유통BU(Business Unit)장, 김교현 화학BU장, 이영구 식품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등 주요 계열사 임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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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그룹이 다음 달 1일 신동빈 회장 주재로 그룹 주요 임원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사장단 회의)를 연다. 통상 7월 중순에 열었던 걸 보름 가량 앞당긴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반박자 빠르게 경영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하반기 회의는 신 회장과 함께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강희태 유통BU(Business Unit)장, 김교현 화학BU장, 이영구 식품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등 주요 계열사 임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화상 연결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관심받고 있는 부문은 e커머스다.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취약점인 e커머스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철수한 상태다. 따라서 앞으로 롯데쇼핑이 온라인 쇼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태 유통BU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무산된 지난 18일 이례적으로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내고 "그로서리와 럭셔리, 패션·뷰티, 가전 카테고리에 특화한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를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 등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e커머스 부문은 신 회장이 지난 1월 열린 상반기 회의에서 콕 집어 언급한 부문이기도 하다. 당시 신 회장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음에도 부진한 사업군이 있는 이유는 전략이 아닌 실행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계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도 롯데의 e커머스 행보에 우려 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회의가 끝난 뒤 어떤 대책이라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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