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1위에 이어, 밀워키까지. '업셋 하드캐리' 트레이 영 48점 폭발, 과연 어디까지 갈까

류동혁 2021. 6. 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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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트레이 영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애틀랜타에서 트레이 영의 NBA 데뷔가 이뤄졌다.

2018~2019 시즌 초반 영의 3점슛 능력이 떨어졌다.

트레이 영에 대해서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4강 필라델피아 벤 시몬스보다 밀워키 즈루 할러데이가 좀 더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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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막고 있는 트레이 영(오른쪽).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18년 트레이 영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뛰어난 3점슛과 게임 세팅 능력. 1m85에 불과한 키와 왜소한 체구. 그리고 약한 수비력.

'제 2의 스테판 커리'라는 극찬과 함께, 오클라호마 대학 시절의 퍼포먼스를 NBA에서는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도 동시에 들었다.

2018년 역사적 선수교환이 있었다. 애틀랜타는 1라운드 3픽으로 루카 돈치치를 뽑았고, 댈러스는 1라운드 5픽으로 트레이 영을 지명했다. 그리고 양 구단은 두 선수의 교환(댈러스가 2019년 1라운드 지명권 한 장을 얹었다)이 이뤄졌다.

애틀랜타에서 트레이 영의 NBA 데뷔가 이뤄졌다.

2018~2019 시즌 초반 영의 3점슛 능력이 떨어졌다. 좀 더 수준 높은 수비도 문제였지만, 영의 3점슛 감각이 워낙 좋지 않았다. 때문에, '비관론'이 맞아 떨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기, 영은 평균 25득점, 10어시스트 가까운 기록을 세우면서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상급 공격형 포인트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기복이 심했다. 시즌 초반 차원이 다른 자유투 획득능력을 보이면서 승승장구. 하지만 후반기 떨어지는 야투 감각, 승부처 미스를 보이면서 올스타에도 뽑히지 못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와신상담했다.

모든 리그가 다 그렇지만, 선수의 진정한 진가를 보려면 정규리그보다는 플레이오프를 주목해야 한다. 그 선수의 진정한 잠재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가치를 좀 더 정확히 매길 수 있는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영은 자신의 진가를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히 입증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동부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잘해봐야 4강 정도였다.

1라운드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트레이 영은 한마디로 시리즈를 '찢어'버렸다. 게다가 극성 뉴욕 팬의 끝없는 야유 속에서도 되받아치는 퍼포먼스로 스타성까지 입증. 결국 뉴욕을 물리친 애틀랜타는 4강에서 동부 1위 필라델피아까지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13경기에서 평균 30.5득점, 10.,5어시스트, 야투율42.2%. 시리즈 중간 어깨부상까지 입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영은 뉴욕과의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우린 아직 올라갈 곳이 더 남아있다"고 했고, 현실로 만들고 있다.

동부 파이널. 모든 전문가들은 밀워키 벅스의 우세를 점쳤다. 트레이 영에 대해서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4강 필라델피아 벤 시몬스보다 밀워키 즈루 할러데이가 좀 더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24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결승 1차전. 애틀랜타가 116대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트레이 영은 48점을 몰아쳤다. 2쿼터 9점 차 리드를 당하던 상황, 4쿼터 중반 밀워키가 기세를 올리면서 승리를 굳히는 상황에서 영은 어김없이 클러치 득점을 뽑아냈다. 게다가 그의 진두지휘로 존 콜린스, 클린트 카펠라 등이 맹활약하면서 밀워키의 높이를 이겨냈다. 애틀랜타가 밀워키마저 극복하고 동부 정상에 오르면, NBA 역사상 가장 극적인'업셋 시리즈'의 향연이 벌어진다. 과연 트레이 영은 어디까지 갈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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