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7월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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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오는 7월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 시중 배달앱이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지난해 '배달특급'의 도입을 결정했다.
배달특급은 시중 앱에서 6~13%를 받는 중개수수료를 1%대로 낮췄다.
배달특급에 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 약 45만 명에 달하는 고양페이 사용자들이 고양페이 결제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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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가입자에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7월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어나 시중 배달앱이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지난해 ‘배달특급’의 도입을 결정했다.
지난 2월부터는 배달특급 입점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2500여 개소의 가맹점 신청이 완료됐다.
배달특급은 시중 앱에서 6~13%를 받는 중개수수료를 1%대로 낮췄다.
또 가맹점 간 과다경쟁으로 지목된 ‘깃발꽂기’(상위노출을 위해 과다한 광고료 지출)가 제한된다.
배달특급에 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 약 45만 명에 달하는 고양페이 사용자들이 고양페이 결제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7월 1일 전까지 배달특급에 가입한 사람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초성퀴즈 이벤트를 열어 3000원의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배달특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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