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드론업체와 제휴..UAM사업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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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글로벌 드론업체 ANRA와 손잡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24일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드론운영업체인 ANRA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AM) 산업을 위한 운영 환경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AAM은 도심항공교통, 드론택배, 화물용 무인기, 전기동력 여객기를 아우르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상위 개념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UAM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항공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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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 산업 운영환경 개발
24일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드론운영업체인 ANRA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AM) 산업을 위한 운영 환경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AAM은 도심항공교통, 드론택배, 화물용 무인기, 전기동력 여객기를 아우르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상위 개념이다. UAM이 드론을 이용한 도심내 이동인 반면 AAM은 도심간 장거리 운행까지 포함한다.
현대차그룹이 AAM 관련 항공·교통 관리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멜라 콘 현대차 UAM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NRA와의 협력으로 AAM을 기존 영공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당사자가 협력해 AAM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ANRA 테크놀로지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AAM 공역 관리와 지상 모빌리티 통합을 위해 운영 개념에 대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규제 대응과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대한 연구도 함께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UAM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항공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중이다. 2026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중대형 화물 무인항공시스템(UAS)을 선보이고,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자동화 UAM 모델 출시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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