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3286.10 마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1포인트(0.30%)오른 3286.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6일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3278.68을 넘어선 것으로 장중에는 329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상승세를 이어온 카카오는 7% 넘게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와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화학주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골고루 강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면서도 "다만 장중 외국인 현물 수급이 악화되며 오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4억원, 104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4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카카오가 7% 이상 떨어졌다. 단기 급등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이 겹쳐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117% 넘게 급등하는 등 최고가 랠리를 이어온 바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각각 1% 넘게 올랐고 POSCO, SK이노베이션 등은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4포인트(0.38%) 내린 1012.62에 거래를 마쳤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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