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 열어

한샘 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샘(009240)은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위치한 리빙전문관 롯데 메종 동부산에 홈인테리어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은 지상 2층에 면적 2960㎡ 규모다. 이는 롯데 메종 동부산에 입점한 국내외 38개 가구·가전 매장 중 최대 규모다.

롯데 메종 동부산점에서는 리모델링부터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 등 홈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한다. 한샘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가족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모델하우스 △수퍼화이트 59㎡ △모던베이지내추럴 84㎡ △모던브라운 105㎡ 등을 꾸몄다. 모델하우스 내 현관, 거실, 침실, 자녀방 등을 오가며 가족 유형별 공간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엌과 욕실, 거실, 침실 등 총 46개 콘셉트별 공간도 제안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구와 다양한 소품을 패키지로 꾸며 집 꾸밈에 참고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환경을 반영해 홈오피스, 홈스쿨링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매트리스존 △수납존 △소파존 △건자재존 등도 준비했다. 생활용품관에서는 식기, 조리도구 등 키친웨어와 욕실용품, 수납용품, 조명, 소가구 등도 판매한다.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은 가구뿐 아니라 삼성전자 가전도 함께 전시하고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매장 내 부엌 전시 공간에는 한샘 부엌가구 ‘키친바흐’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을 함께 구성했다. 거실은 한샘 소파, 거실장과 삼성전자 TV, 공기청정기 등으로 꾸몄다. 리모델링 상담 시에도 설계 단계부터 가구와 가전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한샘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 사업 확대와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한샘 키친바흐 소재로 만든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어 올해 3월 홈인테리어 상품과 삼성전자 가전을 맞춤으로 구성하는 한샘리하우스 ‘스마트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은 “한샘디자인파크 롯데 메종 동부산점에서는 리모델링, 가구, 생활용품부터 가전까지 홈인테리어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공간, VR, QR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