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나홍진 감독 "'곡성' 만들고 속편 만들고 싶었다"

김보라 2021. 6. 24.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의 밀착 기록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노던크로스 GDH)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24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직접 전한 '랑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의 밀착 기록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노던크로스 GDH)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24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직접 전한 '랑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랑종'의 제작과 기획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나홍진 프로듀서는 “'곡성'을 만들고 나서 속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랑종'의 시작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전작 '셔터' '샴'과는 또 다른,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영화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랑종'이 선사할 극강의 스릴과 긴장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시나리오와 배경이 곧 캐릭터 그 자체였다”라고 전할 만큼 로케이션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이산 지역을 촬영지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신성함이 느껴져야 했다”며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나홍진 프로듀서도 “모든 지점에 대해서 우리는 공유하고 얘기를 했다. 놀라웠던 건 룩, 비주얼이었다”라고 말하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을 비롯해 프로페셔널한 태국 현지 스태프의 노력으로 탄생한 압도적인 비주얼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몰입하여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님’역 싸와니 우툼마에 대해 “‘님’ 그 자체였다”고 했다. ‘밍’ 역 나릴야 군몽콘켓에 대해서는 “상상하던 것을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게 해줬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처럼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로케이션과 제작진의 뜨거운 노력, 배우들의 활약까지 더해진 '랑종'은 전에 없던 극강의 스릴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랑종'은 오는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제작기 영상(쇼박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