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출사표]오비고 "미래차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 선도할 것"

유준하 2021. 6. 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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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다.

오비고의 스마트카 SW 플랫폼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에서 꾸준히 상용화되면서 글로벌 스마트카 SW 플랫폼 시장 내 톱3로 자리잡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지배력을 확보해 소수 독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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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SW플랫폼 공급
공모 희망 범위 1만2400~ 1만4300원..7월 중 상장 예정
오는 28~29일 수요예측, 내달 1~2일 일반청약 실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오비고의 스마트카 SW 플랫폼은 모빌리티,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와 미래차 4대 분야에 모두 적용되는 공통적인 핵심 플랫폼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1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사진=오비고)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다.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8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세계 최초로 차량용 브라우저를 납품했으며, 현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W 솔루션 공급사다. 지난 2019년부터 전세계 출시되는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량에 자사의 플랫폼을 공급하며 미래차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안정적인 장기운영 손익 체계 구축 “꾸준한 성장 전망”

오비고는 글로벌 톱 수준의 상용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미 글로벌 기업들과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로열티 매출을 확보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로열티 기반의 사업구조에 신규사업을 통한 플랫폼 서비스 매출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2023년 약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설립 후 17년 동안 축적된 개발 노하우 기반의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통해 높은 영업 수익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운영 손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매우 엄격한 품질수준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스마트카 SW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으며, 장기간의 개발 기간과 큰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이 필요한 스마트카 SW 업계에서 오비고는 이미 20건 이상의 상용화 실적과 업계 최고 수준인 104건의 특허를 확보하며 높은 시장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

높은 기술장벽과 차별성 통해 글로벌 시장 톱 3 등극

오비고의 스마트카 SW 플랫폼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에서 꾸준히 상용화되면서 글로벌 스마트카 SW 플랫폼 시장 내 톱3로 자리잡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지배력을 확보해 소수 독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미래차와 스마트카의 핵심인 SW의 중요성이 계속 증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 SW 플랫폼 회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고객 인프라를 확보한 오비고는 자사의 제품이 탑재된 차량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된다는 이점을 활용해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회사는 플랫폼 수수료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제공사들과 업무협약 그리고 계약을 꾸준히 체결하고 있다.

오비고의 총 공모주식수는 221만1820주,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2400원에서 1만4300원이다. 공모 주식을 포함, 상장예정주식수 1105만9101주 중 최대주주 장연준 씨가 보유한 258만2100주(공모후 지분율 23.35%)는 코스닥상장규정 상 1년의 의무보유기간에 더불어 추가로 2년의 의무보유기간을 추가 설정, 총 3년간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오는 28~29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30일 공모가를 확정하며, 다음달 1~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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