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새로운 랜드마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내일 개장

윤왕근 기자 2021. 6. 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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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묵호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25일 정식 개장한다.

시는 새로 개장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가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 어촌뉴딜사업 등 기존 동해시만의 힐링·감성 관광과 더불어 체류형 복합체험 특화관광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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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장하는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동해시 제공) 2021.6.24./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25일 정식 개장한다.

동해 일출명소인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비탈면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시가 2017년부터 국비 15억 도비 4억5000만원 등 80억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체험 관광지다.

‘도째비’란 이름은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을 활용했다.

스카이밸리는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인 하늘산책로,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으로 조성돼 있다.

하절기(4월~10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3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Δ어른 2000원 Δ청소년·어린이는 1600원이다. 체험시설은 Δ자이언트 슬라이드 3000원 Δ스카이사이클 1만5000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단, 동해시민이나 강원지역 남부 시·군(삼척·태백시·영월군·정선군), 경로자, 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입장료가 할인 적용된다.

시는 개별상품과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후원 사업으로 입장료, 체험시설 2종을 묶어 예산 소진 시까지 1만4000원에 할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가 24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길이 85m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도 같은 날 개장한다.

동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동해시 제공) 2021.6.24./뉴스1

길이 85m의 해랑전망대는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 아래서 느낄 수 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리 바닥과 매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하얀 파도와 너울 위를 걸으며 소망을 기원하는 길인 해랑전망대는 광활한 동해바다와 경계가 없이 이어지는 푸른 하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새로 개장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가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 어촌뉴딜사업 등 기존 동해시만의 힐링·감성 관광과 더불어 체류형 복합체험 특화관광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관광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묵호권역 개발을 비롯해 무릉권역, 천곡권역 등 새로운 경제 관광지도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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