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국내 건설사 최초 빌딩정보모델링 국제표준 인증

권한울 2021. 6.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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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BIM 기술을 활용해 건설 중인 동남아시아 최고 높이의 `말레이시아 KL118타워`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빌딩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을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BIM 국제표준(ISO 19650)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창립 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제정한 것으로, 2018년 8월 국제표준으로 정식 발행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ISO 19650 인증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50여 개 기관과 업체만이 이 인증을 획득했고, 이마저도 대부분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인증 사례가 많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그 가치가 더 크다"고 소개했다. 이어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가 ISO 19650을 기준으로 BIM 국가 지침을 개정하면서 BIM 역량 보증을 필요로 하는 신규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2010년 BIM 전담팀을 발족한 뒤 ENG센터 산하 BIM그룹을 중심으로 상품별·공종별로 흩어져 있던 BIM 업무 지침을 표준화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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