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해병대 부대에 의류건조기 50대 지원

오진석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오른쪽)과 연평부대장이 해병대 장병에게 의류 건조기를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이 6·25 전쟁 발발 71주년을 앞두고 도서지역 해병대 부대에 의류건조기 50대를 위문품으로 지원했다.

24일 GS리테일은 23일부터 이틀간 백령도와 연평도 내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8500만원 상당의 의류건조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문행사에는 오진석 GS25 사업부장(부사장)이 방문해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GS리테일은 해군PX를 운영하는 주체로 국방부와 함께 군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번 위문품 전달을 결정했다. 올해 폭염과 잦은 비가 예상돼 세탁 후 빠른 건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의류건조기를 위문품으로 선정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PX 내 보관중인 생활필수품 전량을 군장병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긴급 제공하는 등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GS리테일은 2015년 메르스방역지원 국군의무사령부 1억원, 2017년 해군본부에 1억원 기부, 2019년 해병대 사령부에 1억원 물품 지원, 2020년 대구, 경북 코로나 방역의 1등 공신 50사단 화랑부대 물품 지원, 2021년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기부금 전달 등 군부대 및 나라사랑 관련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향후에도 관련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오진석 부사장은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며 헌신하는 국군장병 덕분에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GS리테일은 향후에도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라사랑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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