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엠블럼 달고 상품성 높인 2022년형 K5 출시

서동철 2021. 6.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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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높은 편의사양 트림별 기본화해 가성비 높여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K5가 등장했다.

기아는 24일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The 2022 K5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을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등의 트림별로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가성비'를 높였다.

전용 디자인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수평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샤크 투쓰(shark tooth) 패턴으로 변경했다. 기존 샤크 스킨(shark skin) 그릴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과감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그릴 재질 역시 블랙 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하여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트렌디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해당 트림에 없던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프레스티지는 전방 주차 거리경고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적용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The 2022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이 트렌디 2381만원, 프레스티지 2631만원, 노블레스 2822만원, 시그니처 3092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2459만원, 프레스티지 2749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171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777만원, 프레스티지 2975만원, 노블레스 3168만원, 시그니처 3384만원, △2.0 LPI 모델은 프레스티지 2675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087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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