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단양군과 중앙선 폐철도 레일바이크 개발 MOU 체결

조성신 2021. 6.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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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왼쪽)와 류한우 단양군수가 24일 충북 단양군 단양군청에서 `중앙선 구 철도시설 개발사업`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소노인터내셔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24일 단양군과 폐철도를 레일바이크로 개발하는 '중앙선 구 철도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성역~죽령역 8.2km 구간에 역사 리모델링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청년문화몰,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 2월 착공해 오는 2023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30년, 총 투자비는 340억원 규모다. 주무관청은 국가철도공단이고, 인허가는 단양군에서 시행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시설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BNK자산운용은 재무적 출자, 윈피엔에스는 운영 및 전략출자, 이밖에 한국인프라컨설팅과 한국A&Z는 일반출자자로 참여한다.

해당 구간에는 풍경열차 2대와 레일바이크 210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에 3곳만 존재하는 '또아리터널(대강터널 2km)' 내부에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울산 대왕암 해상 케이블카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시공 중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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