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나선 최문순, 철학에세이 '당신은 귀한 사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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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사표를 던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4일 철학 에세이집 '당신은 귀한 사람'을 출간했다.
'감자의 꿈'(2014년 출간)에 이은 두 번째 저서인 '당신은 귀한 사람'은 지난 2008년 정계 입문 후 13년간 국회의원, 3선 도지사를 거치면서 성숙시킨 정치 철학과 경험을 통해 구상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국가비전을 담고 있다.
또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비전으로 Δ고용국가 Δ기후위기 대응국가(수소사회) Δ디지털 국가 Δ평화국가 Δ출생국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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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대선 출사표를 던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4일 철학 에세이집 ‘당신은 귀한 사람’을 출간했다.
‘감자의 꿈’(2014년 출간)에 이은 두 번째 저서인 ‘당신은 귀한 사람’은 지난 2008년 정계 입문 후 13년간 국회의원, 3선 도지사를 거치면서 성숙시킨 정치 철학과 경험을 통해 구상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국가비전을 담고 있다.
최 지사는 책을 통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두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거둔 눈부신 발전 이면에 우리가 크게 인식하지 못했던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고 진단하며, 5대 절대과제로 빈부격차,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남북갈등 해소와 4차산업혁명을 꼽았다.
이 중에서도 빈부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비전으로 Δ고용국가 Δ기후위기 대응국가(수소사회) Δ디지털 국가 Δ평화국가 Δ출생국가를 제시한다.
최 지사는 고용국가에 대해 “완전고용을 달성하고 일자리 분배가 제대로 되는 국가”라고 정의하며 “강원도에서 성공한 취직사회책임제의 전국화가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첫 번째 답안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주의만으로는 5대 절대과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이라는 목적과 민주주의라는 수단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지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여성프라자, 내달 3일 오후 2시 강원 춘천 아트팩토리 봄에서 각각 북콘서트를 갖는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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