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로 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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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17개 읍·면·동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풀뿌리 생활자치' 실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읍·면·동장의 심의·자문기구였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계획·실행·평가할 수 있는 마을자치의 기본 틀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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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7개 읍·면·동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풀뿌리 생활자치’ 실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읍·면·동장의 심의·자문기구였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계획·실행·평가할 수 있는 마을자치의 기본 틀을 완성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초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시작해 같은해 11개 읍·면·동, 올해 6개 읍·면·동이 단계적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지난 23일에는 문산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까지 마쳐 17개 읍·면·동 모두가 전환됐다.
위촉된 17개 읍·면·동 750명의 위원은 앞으로 임기동안 지역의 발전과 화합,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을 스스로 실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구성된 11개 읍·면·동(조리·법·파주·적성·파평·교하·운정1·운정2, 운정3·금촌1·금촌2) 주민자치회는 임원진 선출, 운영세칙 제정을 완료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제발굴을 추진 중에 있다.
이들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이렇게 수립된 마을계획안에 대해 8월 말에서 9월 초 읍·면·동별로 주민총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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