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액셀러레이터,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케이액셀러레이터(주)가 싱가포르 현지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지원기관(F10)과 국내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액셀러레이터는 이번 MOU와 함께 국내 핀테크 분야 창업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테크핀·비대면 스타트업 8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6일부터 약 6주간 K-Globa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주간의 온라인 수업과 2주간의 오프라인 워크샵, 데모데이로 구성됐고, 상황을 고려하여 현지에서 진행이 어려울 경우, F10 프로그램 운영진이 한국을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참여 스타트업에 기업 진단을 시작으로 밀착 멘토링과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한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케이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한다. 국내 ICT 분야 창업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케이액셀러레이터는 테크핀 분야 전문 보육기업으로 서울핀테크랩과 프론트원 핀테크큐브 등을 위탁 운용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유망 테크핀 스타트업 8곳을 지원하며 총매출액 60억, 후속 투자 28억, 신규 고용 32명으로 다방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업무협약을 맺은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F10은 싱가포르와 스위스, 스페인 등에 지사를 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대기업과의 협업 및 해외 진출 기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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