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SK이노, 고속도로 휴게소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이윤정 기자 2021. 6.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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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096770),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 4자 협의체는 24일 서울 용인시 죽전휴게소에서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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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096770),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 4자 협의체는 24일 서울 용인시 죽전휴게소에서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4자 협의체는 24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까지 아우르는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SK이노베이션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협의체는 ▲자원순환을 위한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새활용) 사업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먼저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초부터 전국 200여곳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설치한다. 여기서 모인 폐플라스틱을 활용, 교통안전용품이나 우산,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에서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병 등의 폐플라스틱이 주로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분리배출 될 경우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7월 중 5개 휴게소를 선정해 폐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라벨 제거와 압축이 되는 자동 분리수거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공급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편의점에서는 재활용이 쉬운 무라벨 음료 전용판매코너를 마련하고,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 사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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