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 차]퍼스트 클래스 리무진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최상위 리무진 모델 '마이바흐 S클래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2015년 출시 이후 6만여대가 팔린 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마이바흐 S 580 4MATIC으로 가격은 2억6060만원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

마이바흐 S클래스는 5470㎜의 차체 길이에 3396㎜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지녔다. 파워트레인은 V8 4.0ℓ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503마력을 발휘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이 전통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크롬 핀을 장착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을 수직으로 배열한 마이바흐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웅장함을 드러낸다.

마이바흐 S클래스 실내.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를 이뤘다.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탑재했다.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 나파 가죽으로 마감했다. 루프 라이너는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 뒷좌석.

마이바흐 S클래스는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편안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에 마이바흐 모드를 추가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저단 변속 배치와 2단 기어 출발, 부드러운 서스펜션 설정이 특징이다.

정숙성을 의미하는 NVH 성능도 심혈을 기울였다. 유리 사이 필름을 삽입하는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를 적용해 주행 시 바람이나 외부 소음, 적외선을 차단해 정숙성은 물론 안정적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저소음 타이어 장착으로 타이어 공명음도 최소화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장비도 주목된다.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진보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뒷좌석 벨트 피더는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됐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한 벨트 착용을 돕는다.

마이바흐 S클래스.

뒷좌석 헤드레스트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 목, 어깨 히팅 기능을 내장했다.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43.5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최대 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갖춰 버튼 하나로 편안한 자세를 만들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