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왕중왕·男 7위' PBA 제 8구단 휴온스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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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 팀 리그에 나설 제 8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휴온스는 오는 7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21-22시즌 PBA 팀 리그 1라운드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PBA를 통해 당구가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휴온스가 PBA 팀 리그 8번째 팀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은 훌륭한 성적은 물론, 자사가 추구하는 건강의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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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대표 엄기안)는 23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프로 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창단식을 열었다. 하비에르 팔라존(33·스페인), 김봉철(41), 김기혁(38), 글렌 호프만(31·네덜란드), 김세연(26), 오슬지(36) 등 6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휴온스는 오는 7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21-22시즌 PBA 팀 리그 1라운드에 나선다. 지난 시즌 6개 팀이 겨뤘던 팀 리그는 휴온스와 함께 7구단 NH농협카드까지 6개 팀이 열전을 펼치게 됐다.
신생팀이지만 전력이 만만치 않다. 팔라존은 아마추어 시절 월드컵에서 2019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PBA 진출 이후 지난 시즌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PBA 역대 상금 랭킹 7위를 기록 중이다. PBA 랭킹 16위인 김봉철도 아마추어 시절 2018 잔카챔피언십 아시아3쿠션오픈 우승을 거뒀고 프로에서도 2020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5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김세연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 여자부 챔피언으로 현재 랭킹 1위다. 지난 시즌 정규 투어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김기현은 PBA 2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2번 우승한 뒤 1부 투어에 진출했다. 팀원들의 지지를 얻어 올해 휴온스 주장으로 활약한다. 주니어 시절 세계 정상에 오른 호프만과 오슬지까지 신생팀 돌풍을 벼른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PBA를 통해 당구가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휴온스가 PBA 팀 리그 8번째 팀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은 훌륭한 성적은 물론, 자사가 추구하는 건강의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 건강 기능 식품, 화장품, 의료 기기 등 사업을 펼치는 휴온스는 골프단 운영과 프로야구 후원, 장애인 선수 지원 등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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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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