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연패 노리는 드림팀, 듀란트·릴라드 등 가세..하든은 불참

2021. 6.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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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드림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건재를 과시한 케빈 듀란트(브루클린)를 비롯한 스타들이 대거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미국대표팀 최종명단이 결정됐다”라고 보도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 리우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드림팀은 듀란트를 앞세워 4연패를 노린다. 듀란트는 비록 브루클린 네츠를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지 못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화력을 뽐내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가 일찌감치 휴식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듀란트의 팀 동료인 제임스 하든도 불참한다. ‘ESPN’은 하든에 대해 “햄스트링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임스가 불참하지만, 4연패를 노리는 드림팀의 면면은 화려하다. 듀란트 외에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브래들리 빌(워싱턴) 등 NBA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데빈 부커(피닉스),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턴(이상 밀워키)은 일정이 모두 끝난 후 드림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팀은 도쿄올림픽에서 A조에 편성됐으며, 오는 7월 25일 프랑스를 상대로 예선 1차전을 치른다.

▲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 명단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브래들리 빌(워싱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데빈 부커(피닉스), 잭 라빈(시카고).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드레이먼드 그린(골든 스테이트),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턴(이상 밀워키),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

[케빈 듀란트.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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