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해단식

김성웅 2021. 6.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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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4회차 현장시찰 및 해단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시민참관단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하여 홍보관을 견학한 후 맥스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원전사후관리처의 정윤창 부장으로부터 맥스터 건설·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월성본부 맥스터 건설현장을 시찰한 후 해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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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단 맥스터·원전에 대한 불신 해소 도움
맥스터추가건설 1기 참관단들이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월성원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4회차 현장시찰 및 해단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월성본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정부의‘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주관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되었으며, 6월 17일 기준 건설 공정율은 44.49%이다.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시민참관단은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15명이 선발되었으며, 이날까지 상반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현장시찰,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시민참관단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하여 홍보관을 견학한 후 맥스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원전사후관리처의 정윤창 부장으로부터 맥스터 건설·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월성본부 맥스터 건설현장을 시찰한 후 해단식을 가졌다.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참관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맥스터 건설뿐만 아니라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면서 “이제는 지인들에게도 원전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고 원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둘것이다" 면서 "활동이 마무리 되더라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7월 중으로 제2기 시민참관단을 공개모집하여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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