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드론업체와 UAM 사업 확장

서동철 2021. 6.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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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오가는 항공모빌리티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드론 전문 운영업체와 협력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드론 운영업체인 ANRA테크놀로지와 새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을 위한 운영 환경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항공 모빌리티(UAM)가 4~5인이 탑승해 도심 내를 이동하는 비행체라면, AAM은 UAM을 업그레이드한 상위 개념으로 도심 간을 오가는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새로운 영역의 항공 모빌리티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현대차그룹이 AAM 운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 컨소시엄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항공 교통관리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ANRA테크놀로지는 AAM 공역 관리와 지상 모빌리티 통합을 위한 운영 개념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규제 대응과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대한 연구도 함께할 예정이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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