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EV, 노르웨이 주차장에서 또 불.. 컨테이너에 넣어 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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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가 노르웨이에서 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불길이 솟아올랐고, 현지 소방당국이 사고 차량을 물이 담긴 컨테이너에 집어넣어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국내외에서 총 17건으로 늘었다.
2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주차장에 서 있던 코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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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가 노르웨이에서 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불길이 솟아올랐고, 현지 소방당국이 사고 차량을 물이 담긴 컨테이너에 집어넣어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국내외에서 총 17건으로 늘었다.
2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주차장에 서 있던 코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주차중이었고 충전하고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오슬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코나에 물을 뿌린 뒤 젖은 방화 담요로 차량을 덮고 이를 들어올려 물이 담긴 컨테이너에 담가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르웨이 화재는 2018년 코나 전기차 출시 이후 17번째다. 국내는 12건, 해외는 5건이다. 현대차는 작년 10월 코나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업데이트하는 결함시정조치(리콜)를 발표했지만 그 이후에도 화재가 이어졌다. 결국 올 2월에는 2018년 5월~2020년 3월까지 생산한 코나 전기차 약 2만5000대에 대해 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현대차 노르웨이 법인은 현지 언론에 “사고 차량은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 리콜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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