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 알린다" 장수군, 유튜브채널 구독 1만명 돌파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온라인을 통해 농·특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지역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장수군 제공).2021.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온라인을 통해 농·특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지역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걸맞은 온라인 소통을 위해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은 방문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군청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직접 출연한 군 공무원은 ‘장수뽐내기’와 ‘장수의 흔한 공무원’, ‘장수양이 간다’ 등 다양한 주제로 장수의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방문객에게 소개했다.

장수의 흔한 공무원이라는 주제를 통해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을 돕는 현장과 코로나19 예방·홍보 활동 현장, 장수 뉴스 등을 전하며 구독을 유혹했다.

특히 이성철 기획조정실 홍보팀장의 이름을 딴 철이 뉘우스라는 코너를 통해 동네 구석구석의 소식뿐 아니라 군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알리며 등 딱딱한 행정이미지를 벗기 위해 애쓰며 구독자를 모아갔다.

장기정 기획조정실장은 "소통채널의 다양화로 군을 전국에 알리고 딱딱한 공무원 이미지에서 탈피해 친근하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면서 "지역민을 비롯한 많은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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