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이사회 책임경영 강화위해 스톡그랜트 부여

최근도 2021. 6.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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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역활 강화와 보상 동시에
이사회 통한 ESG경영 강화 일환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에 스톡그랜트를 부여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톡 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또 사외이사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많아진 만큼 이에 대한 보상을 챙기겠다는 의미도 담아 스톡그랜트 부여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보통주 570주를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총 1억5732만원)으로 이사회 승인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처분할 예정이다. 이번 스톡그랜트는 김종훈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외이사 5명 전원에게 부여된다. 사외이사들은 이사 임기 기간 동안 부여 받은 주식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처분할 수 없다. 사외이사와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 방향에도 부합하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거버넌스 혁신 등 사외이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기업가치 제고와 보상을 연계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체계 강화하고자 스톡그랜트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스톡그랜트를 시행한 바 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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