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휴게소서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 SK이노·도로공사 맞손

권가림 기자 2021. 6.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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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4자 협의체는 24일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4자 협의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일평균 약 4톤을 자원순환에 활용하고 국민들의 플라스틱 분리배출인식 제고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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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4자 협의체가 폐플라스틱 순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왼쪽부터)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회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이종혁 SK종합화학 그린비즈추진그룹 담당.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4자 협의체는 24일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4자 협의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일평균 약 4톤을 자원순환에 활용하고 국민들의 플라스틱 분리배출인식 제고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회장,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이종혁 SK종합화학 그린비즈추진그룹 담당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이 협의체는 ▲자원순환을 위한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과 같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정승환 회장은 “이번 자원순환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시설이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선 이 협의체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7월 초부터 전국 200여곳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전국 고속도로 ‘휴(休)’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 순환체계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 협의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서 모인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교통안전용품이나 우산,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에서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병 등의 폐플라스틱이 주로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분리배출 될 경우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향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협의체는 7월 중 5개 휴게소를 선정해 폐 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라벨 제거와 압축이 되는 자동 분리수거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공급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편의점에서는 재활용이 쉬운 무라벨 음료 전용판매코너를 마련하고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 사용을 장려한다.

임수길 센터장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은 화두가 아니라 당장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이 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플러스틱이 될 수 있도록 순환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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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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