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피카소 전시회 감동, 큰 동기 부여..N차 관람하고파"

성정은 2021. 6.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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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피카소 전시회의 감동을 전했다.

화가 등단 3개월만에 호평 속 30여점의 작품을 완판시킨 아트테이너 박기웅이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을 찾아 대가의 작품을 눈에, 마음에 담았다.

박기웅은 드라마 촬영과 전시회 개최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친한 배우 이청아 등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아 피카소의 걸작들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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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피카소 전시회를 찾았다. 제공|비채아트뮤지엄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피카소 전시회의 감동을 전했다.

화가 등단 3개월만에 호평 속 30여점의 작품을 완판시킨 아트테이너 박기웅이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을 찾아 대가의 작품을 눈에, 마음에 담았다. 박기웅은 드라마 촬영과 전시회 개최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친한 배우 이청아 등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아 피카소의 걸작들을 마주했다.

박기웅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방대한 양의 작품인데도 전시장의 전체적 구성이 탄탄해 만족스러웠다"고 호평한 뒤 "세계적인 대 작가의 많은 수의 원작을 눈으로 담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감동적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일반인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는 피카소 전시는 '작가' 박기웅에게 또 다른 심쿵 모먼트가 됐다. 박기웅은 "같은 주제의 작품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작가 피카소의 방식이 큰 동기부여로 다가왔다"며 대가의 작품에 자극 받았음을 드러냈다. 감동과 설렘이 가시지 않는듯 박기웅은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가서 n차 관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한 박기웅은 배우로 살아오다 최근 본격적으로 화가의 꿈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작가적 재능을 알아본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가 올해 에이전트를 맡으며 벌써 두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황 대표는 "박기웅이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고, 배우로 살아오며 프레임 활용에 능숙하다"고 소개했다.

노력과 애정의 결과, 박기웅은 지난 3월 정식 데뷔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한국 회화의 위상전’에서 유화작품 '이고'로 K아트상을 수상했다.

두번째 전시회를 열고 있는 박기웅. 제공|마운틴무브먼트
박기웅은 첫 번째 전시회를 면세점에서 무료로 열어 누구나 그림을 즐길 수 있게 한데 이어 26일까지 L7명동에서 두 번째 전시회 ‘Ki.Park - Re:+’를 열고 있다. 호캉스족과 직장인들을 겨냥해 오후 5시에 개막하는 전시회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사이에 그림 32점이 완판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박기웅의 작품 8점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트베리 파이낸스에서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로 제작돼, 예술품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며, 위아트와 함께 ‘아트 에디션’도 선보인다.

한편, 노홍철 이혜영 오연수 박기웅 이청아 등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은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예술 생애를 총망라하는 걸작들이 대규모 전시되고 있다. 한국에서 피카소 원작을 만나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는 입소문 속에 N차 관람 열풍도 나타난다. 국내 첫 공개되는 '한국에서의 학살'을 비롯해 피카소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마리 테레즈의 초상', '피에로 옷을 입은 폴' 등 유화와 판화, 도자기까지 프랑스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 소장작 11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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