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7월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열차운행시각 개편

조한필 2021. 6.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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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인천, 광운대∼신창 구간 시간표 변경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 사옥 전경
한국철도(코레일)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상습적인 지연을 줄이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운행 시각을 조정한다. 급행열차 도입으로 길어진 송탄·독산·도봉역 등의 배차 간격을 일정하게 개선했다.구로차량기지로 전동차가 드나들 때 발생하는 구로역의 열차 간 경합 문제를 해소하고, 용산역에서 먼저 도착한 열차의 승객 하차와 객실 내부 정리 등으로 후속 열차가 승강장 밖에서 대기하던 문제도 없앴다.출퇴근 때는 경기 북부(의정부·양주·동두천·소요산) 방면 운행 열차와 광운대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배차 순서를 조정해 특정 시간대 광운대행 열차가 연속적으로 운행하는 불편을 최대한 줄였다.바뀐 운행 시각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1호선 열차 운행 전면 개편으로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운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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