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노트북 수요 폭발..좋은 제품 고르는 기준은?

민혜정 2021. 6.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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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 근무·교육이 늘어나면서 노트북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제품 구매 시 중앙처리장치(CPU), 배터리 수명, 디스플레이, 연결, 폼팩터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보 인증을 받은 노트북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이 탑재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절전 모드에서 1초 내 시스템 재가동 ▲풀HD(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9시간 이상의 실제 배터리 수명 ▲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30분 충전으로 최소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썬더볼트4 범용 케이블 연결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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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배터리 수명·연결 등 중요"..자체 인증 기준 '인텔 이보' 제시
인텔은 자사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대상으로 '인텔 이보(Intel EVO)'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다 [사진=인텔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 근무·교육이 늘어나면서 노트북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제품 구매 시 중앙처리장치(CPU), 배터리 수명, 디스플레이, 연결, 폼팩터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인텔에 따르면 노트북을 구매할 때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중 '인텔 이보(Intel EVO)'가 적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성능 측면에서 더 좋게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이보'는 고효율 저전력 노트북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된 자체 인증 기준이다.

'이보'는 인텔이 조사한 PC 사용자가 요구하는 핵심 경험 지표(KEI)를 기반으로 하는 인증 규격이다. 이보 인증을 받은 노트북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이 탑재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절전 모드에서 1초 내 시스템 재가동 ▲풀HD(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9시간 이상의 실제 배터리 수명 ▲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30분 충전으로 최소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썬더볼트4 범용 케이블 연결 등을 갖췄다.

CPU는 컴퓨터 두뇌 역할을 한다. 인텔 이보 인증을 받은 노트북은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좋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PCIe(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직렬 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 4.0 연결 지원과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이동 중에도 노트북을 사용할 때가 많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도 구매 요소로 중요하다. 이보 인증을 통과한 노트북의 경우 풀H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도 9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노트북은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단 30분 충전으로 4시간 가량 이용할 수 있다.

인텔 이보 인증을 받은 '갤럭시 북 프로 360'. [사진=인텔 ]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커질수록 노트북이 더 크고 무거워지지만, 기본적으로는 1080p 해상도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게 좋다. 소비자는 터치 지원 디스플레이만 사용할 지, 아니면 터치 및 스타일러스 입력을 모두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지를 고민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터치 또는 스타일러스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광택이 나기 때문에 무광 디스플레이보다 반사율이 더 높다.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은 일과 여가 모두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사용 가능한 고속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트북에서 안정적인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다.

썬더볼트4도 유심히 봐야 할 중요한 기능이다. 썬더볼트4 포트는 연결이 필요한 모든 주변 장치에 적합한 단일 케이블 솔루션이다. 단일 포트를 통해 최대 2개의 4K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거나 썬더볼트4에 단일 도크를 연결해 모든 주변 장치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다.

폼팩터는 스타일러스를 많이 사용하는 타입이라면 컨버터블 폼팩터의 노트북을 추천한다. 이 노트북은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뒤집어서 노트북을 태블릿과 같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 컨버터블이 번거롭게 느껴질 경우 투인원 노트북이 있다. 이 노트북은 표준 구성의 태블릿처럼 보이지만 키보드를 부착하고 내장된 킥 스탠드를 당기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컴퓨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노트북은 성능 면에서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필요에 맞는 CPU, 긴 배터리 수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폼팩터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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