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시의회, 공항이전 관련 법률안 제·개정 촉구 성명

"달빛동맹 정신으로 굳건히 연대"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사진 왼쪽 6번째)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사진 왼쪽 7번째)이 24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양 의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의원 명의로 작성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1.06.24. jc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지원과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제·개정 촉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24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양 의회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의원 명의로 작성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 의회는 성명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 이전사업은 단순한 토건사업이 아니라 영공을 방위하기 위한 국가안보사업이자 지방 내륙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기반사설”이라며 “국방부와 국토교통부는 적극적인 국비 투자와 행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지역의 명운이 걸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달빛동맹의 정신으로 굳건하게 연대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전폭적 지원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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