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이혼 심경 언급 "상대 위해 함구하는 것 많아"('애동신당')[종합]

임혜영 2021. 6.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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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결혼 1년 만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간 사건, 사고와 관련해 끝없는 구설과 논란에 휘말렸던 김상혁은 눈물을 흘리며 "저도 나쁜 생각은 웬만하면 하고 싶지 않다. 홀어머니가 계시니까. 어머니는 아버지도 그렇고 다 먼저 가시는 걸 보셨으니 저까지 먼저 가는 것을 보여드릴 수 없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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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결혼 1년 만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애동신당’에는 ‘(눈물주의) 김상혁 폭풍오열, 아버지의 접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콘텐츠에는 1세대 꽃미남 아이돌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상혁은 “사람을 조심하라”라는 보월당의 조언에 “과거 제 과오로 인해 이미지 관리를 못 해서 대중분들에게 신뢰를 많이 잃었던 상황에서 제가 안 해도 그럴 줄 알았다는 식의 기사가 나오고 항상 오해를 받는 삶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김상혁은 화려한 무대 뒤 외롭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야 했다. 그간 사건, 사고와 관련해 끝없는 구설과 논란에 휘말렸던 김상혁은 눈물을 흘리며 “저도 나쁜 생각은 웬만하면 하고 싶지 않다. 홀어머니가 계시니까. 어머니는 아버지도 그렇고 다 먼저 가시는 걸 보셨으니 저까지 먼저 가는 것을 보여드릴 수 없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김상혁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11살까지 기억 속에 아버지는 항상 뭔가를 배우시는 분이었다. 한이 많으실 수밖에 없는 게 사고사로 돌아가셨다. 최연소 부장 타이들 다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 ‘허리띠 잘 졸라맸다’, ‘우리도 이제 해외여행 가보자’ 이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그 달에 돌아가셨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상혁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일부종사를 못 할 팔자라는 말에 김상혁은 “개인사면 이야기를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 그 친구는 말하고 싶지도 욕하고 싶지도 않다. 서로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혼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대만주는 “42, 43세쯤 무조건 다시 결혼한다고 생각한다. 여자를 좀 깊이 봤으면 좋겠다. 외모도 중요하겠지만 여성적이고,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같으면 혹한다”라고 조언했으며 김상혁은 “머리 아프기 싫으니 단순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은 사업과 금전운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임설화는 “그동안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나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를 넓혀 가면 2~3년 안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해외 쪽으로도 문이 분명히 열릴 것 같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빵, 패션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김상혁은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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