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정일형 2021. 6.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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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회가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성용 의원은 최근 제2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통해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 훼손, 터널 출입구 주변 공기질 악화,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지역주민 환경피해 등 심각한 문제점 때문에 2010년부터 6차례에 걸쳐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나, 국토교통부는 아무 대책 없이 동부천IC를 승인 고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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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의회가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성용 의원은 최근 제2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통해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 훼손, 터널 출입구 주변 공기질 악화,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지역주민 환경피해 등 심각한 문제점 때문에 2010년부터 6차례에 걸쳐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나, 국토교통부는 아무 대책 없이 동부천IC를 승인 고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의회는 "▲도시자연공원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훼손에 대한 복구대책 마련 ▲온수터널과 고강터널 내 성능이 검증된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마련 ▲역곡로 및 여월로 교통 대책 마련 ▲지역주민 주거환경 피해 대책 마련 없이는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국토교통부와 부천시, 서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서부 수도권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동부천IC 건설에 따른 작동산 훼손, 미세먼지, 교통안전 등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문제를 시에서도 공감하고 있다"면서 "향후 사업 시행과정에서도 지역주민 의견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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