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989억 원 규모 투자유치..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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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98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회복에 불을 지폈다.
군은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3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89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댐코씨에스아이는 디스플레이 및 이미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제품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어 대규모 생산을 위해 25억 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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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98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회복에 불을 지폈다.
군은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3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89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홍성일반산업단지의 ㈜벽산(대표 김성식) 홍성공장이 그라스울 단열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860억 원 규모의 투자와 47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댐코씨에스아이(대표 이영호)와 ㈜디씨엠(대표 이재서)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튼다.
㈜댐코씨에스아이는 디스플레이 및 이미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제품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어 대규모 생산을 위해 25억 원을 투자한다. 공장을 신설하고 2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디씨엠은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공장을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여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278억원의 생산 및 71억원의 부가가치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수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인구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는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개통되면 수도권 1시간대, 세종정부청사 45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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