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이 뽑은 가장 잘한 일은 '온통대전·광역철도망'

조명휘 2021. 6.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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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들은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및 충청권 메가시티 선도'를 가장 잘한 정책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전시가 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부터 엿새동안 실시한 '민선7기 3년 시정 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가장 잘한 경제 정책으로 온통대전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34.4%)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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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정 운영 지지 57.9%, 시민소통 60.2%로 긍정 평가
[대전=뉴시스]대전시 민선7기 3년 시민연론조사 결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민들은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및 충청권 메가시티 선도'를 가장 잘한 정책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전시가 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부터 엿새동안 실시한 '민선7기 3년 시정 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가장 잘한 경제 정책으로 온통대전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34.4%)가 뽑혔다.

이어 도시철도2호선 트램 본격 추진(16.6%), 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13.4%), 대전의료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12.2%),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원도심 신경제중심 구축(12.0%), 도심융합특구 지정 원도심 획기적 재생(7.0%) 등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잘한 미래도시비전 정책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선도(25.1%)를 꼽았고, 이어 사이언스콤플렉스 건설 등 엑스포재창조사업 완성(20.0%), 청년·신혼부부 대전형 행복주택 ‘다가온’건설(15.1%), 스타트업파크 및 팁스타운 등 중부권 실리콘밸리 조성(11.3%),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유치(9.9%),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등의 순이었다.

대전시가 최근 3년 동안 시정운영을 잘했냐는 물음엔 시민의 57.9%가 ‘잘했다'고 답했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노력한다고 보느냐의 질문에는 60.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전망은 '지금과 비슷할 것’(60.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지금보다 더 잘할 것’(24.7%), ‘지금보다 못할 것’(9.6%) 순이었다.

허태정 시장은 "남은 1년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만18세 이상 대전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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